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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3연승’ 대한항공, 삼성화재 제치고 2위 점프
입력 2018-03-02 21:31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항공이 3연승을 달리며 삼성화재를 밀어내고 2위로 점프했다.
대한항공은 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7-18시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1(25-21 21-25 25-23 25-17)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2승 12패(승점 60)를 기록하며 삼성화재(승점 58)와 자리를 맞바꿨다. 삼성화재와 2위 싸움도 더욱 치열해졌다. 삼성화재는 3일 OK저축은행전을 치른다.
지난 2월 27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이날 주축 선수를 대거 뺐다. 그러나 총력을 쏟은 대한항공은 상당히 고전했다. 범실이 36개로 현대캐피탈(26개)보다 많았다. 23득점(공격성공률 52.5%)을 올린 가스파리니의 범실만 15개였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과 김재휘가 각각 15득점, 11득점으로 활약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외국인선수 가스파리니는 역대 13번째 통산 2000득점을 기록했다. 한선수도 300블로킹(23호)을 달성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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