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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패럴림픽…"종합 10위 목표"
입력 2018-03-02 19:30 
【 앵커멘트 】
진정한 올림픽의 완성은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의 성공이라고 말하는데요.
평창패럴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우리 선수단이 출정식을 하고 힘찬 목소리로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역대 최다규모인 전 세계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평창패럴림픽.


불가능은 없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려온 태극전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뚝이처럼 일어서 훈련해온 선수들의 힘을 북돋았습니다.

"넘어지고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오늘을 준비해온 여러분은 그 어떤 순간에도 우리들의 영웅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우리 선수단의 목표는 역대 최고인 종합 10위.

지난달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 우승한 신의현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의현 /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 "남은 기간 즐겨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할 것이고, 국가대표다운 파이팅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파이팅!"

'안경선배'와 '영미'로 유명해진 컬링에서도 깜짝 메달에 도전합니다.

▶ 인터뷰 : 서순석 / 휠체어 컬링 대표팀 주장
- "저희 5명은 성이 다 달라서 오성이더라고요. 오성 어벤저스를 듣고 싶은 게 저희 바람이고요."

우리 선수단 본진은 내일 입촌식을 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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