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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두` 한선화 "가야금병창 역, 매력 느꼈다"
입력 2018-03-02 15:44 
'데릴남편 오작두'의 배우 한선화.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한선화가 가야금병창 캐릭터를 맡아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한선화는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 참석,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한선화는 극중 오작두 첫사랑이자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장은조 역을 맡았다. 한선화는 "가야금병창이라는 점이 클래식한 면으로 다가와서 매력을 느꼈다. 가야금 병창이라는 인물이 드라마에서 보여준 적이 많이 없었다. 제대로 하면 잘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작두의 첫사랑인데 15년동안 왕래가 없었다. 첫사랑이었던 마음을 갖고 15년 뒤에 만나는 감정 흐름이 궁금했다. 거기에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한선화는 "극중 가야금 연주 장면이 당연히 나온다. 배우고 있는 중이었다. 제가 직접 연주를 하면 좋겠지만 친해지려 노력 중이다. 연주 모양새가 처음 보다는 많이 편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 이하늬 선배가 연주했던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어린이들이 읽는 책도 찾아봤다"고 덧붙였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장여성이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데릴남편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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