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모비스 유재학 감독, 3일 삼성전 통산 600승 도전
입력 2018-03-02 15:37 
유재학(사진) 감독이 통산 600승에 도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55) 감독이 한국프로농구 최초 정규리그 통산 600승에 도전한다.
유재학 감독은 3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썬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통산 600승 448패(승률 57.3%)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1998-99 시즌 대우증권(현 전자랜드)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20시즌 만에 이루게 될 성과다.
정규리그 600승은 국내 최초이며, 이는 해외에서도 드문 사례로 꼽힌다. NBA 한 시즌 경기 수(82경기)를 감안했을 때 약 900승의 가치를 가지는 일이며, 70년 NBA 역사에서도 단 12명 밖에 해내지 못 한 일이다. 20년 역사의 KBL에서 이뤄낸 쾌거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