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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전 11연패 마침표
입력 2018-03-02 14:56  | 수정 2018-03-02 15:09
필라델피아가 마침내 클리블랜드를 꺾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상대 연패 사슬을 11연패에서 끊었다.
필라델피아는 2일(한국시간) 퀴켄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8-97로 승리했다. 시즌 33승 27패, 클리블랜드는 36승 25패를 기록했다.
J.J. 레딕이 22득점, 조엘 엠비드가 17득점 14리바운드, 벤 시몬스가 18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주전 가드 J.R. 스미스가 팀에 해가 되는 행동을 한 이유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가운데 경기를 치렀다.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외롭게 활약했다.
LA레이커스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31-113으로 승리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아이재아 토마스는 자신의 시즌 하이인 2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멤버 중에서는 줄리우스 랜들이 25득점, 브랜든 인그램이 19득점, 켄타비우스 캐드웰-포프가 18득점을 올렸다.
마이애미는 외곽에서 29%(9/31) 성공률에 그치며 웨인 엘링턴의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고란 드라기치가 19득점, 저스티스 윈슬로우가 17득점을 올렸고 드웨인 웨이드가 벤치에서 시작, 25득점을 퍼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른 끝에 116-111로 승리를 거뒀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108-99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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