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유일 해외건설·플랜트 마이스터고 올해 140명 입학
입력 2018-03-02 12:45  | 수정 2018-03-09 13:05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입학식…"전문성 지닌 초급관리자 양성"

국내 유일 해외건설·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입학식이 2일 열렸습니다. 올해 신입생은 140명입니다.

입학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박기풍 해외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1964년 숭인공고로 개교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2013년 현재 이름으로 바꾼 뒤 같은 해 마이스터고로 지정됐습니다. 첫 마이스터고 신입생이 입학한 것은 2016년입니다.

해외건설·플랜트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초급관리자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방학 기간 중동 등 해외건설현장 체험을 진행하고 방과 후 스페인어·아랍어 수업을 운영합니다.

이조복 교장은 "입학생 대부분 해외건설 분야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소신 지원했다"면서 "실무중심 교육으로 영마이스터를 길러내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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