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떡 만드는 신 가장 힘들었다”
입력 2018-03-02 11: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김태리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요리 장면 중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떡 만드는 신을 꼽았다.
지난 달 28일 개봉한 ‘리틀 포레스트가 김태리, 류준열 등의 호연과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낸 영상미, 다양한 요리 장면으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관객들은 등장 인물들의 성장 과정을 보며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힐링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호평을 받은 요리 장면에 관련해 김태리는 가장 힘들었던 장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2일 한 매체 인터뷰에 따르면 김태리는 영화 속 요리 실력에 대한 질문에 혜원이가 시골 내려와서 서울 도시에서 맘껏 보이지 못했던 요리 실력을 보여준다. 연기에 대해서 말하기엔 아직 이른 것 같다. 영화를 아직 한번 봤고 객관적으로 보진 못한 것 같다.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라고 답했다.

또 영화 속 가장 어려웠던 음식이나 기억에 남는 음식에 대해서는 떡이 만들기도 어렵지만, 촬영을 하는 데 있어서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며칠에 걸려서 떡 만드는 과정을 계속했다. 3일 정도 떡 신을 찍었는데 촬영이 고됐다”라고 밝혔다.
김태리는 ‘리틀 포레스트에서 시험, 연애, 취업까지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한국영화 '궁합'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며 순조로운 흥행을 보이고 있다.
bmk22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