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날씨] 성큼 다가온 봄…서울 낮 기온 12도
입력 2018-03-02 11:05 

3월의 첫번째 토요일인 3일 전국의 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가는 등 봄 기운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영상 17도로 예상된다. 전날 뚝 떨어졌던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도로 기온이 영하권에서 벗어나겠다.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경기 북부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낮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을 두 지역 모두 5㎜ 미만이다.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일요일인 4일에는 서울과 전주의 낮 기온이 각각 17도, 21도까지 오르는 등 따뜻해지겠다. 서울 기준 저녁부터 많게는 40㎜의 비가 내리는 등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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