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다날, 지난해 영업이익 166억원…전년比 217.5%↑
입력 2018-03-02 09:29 

다날이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모바일 결제전문기업 다날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6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7.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0% 늘어난 1736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00억원이다.
다날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의 쇼핑시장이 다변화하고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결제액 증가 및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자산유동화에 따른 풍부한 자금력과 함께 공격적인 영업으로 점유율을 높이고 사업규모를 확대한 것이 고속성장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다날 미국법인이 모바일 인증서비스에 집중하고 차량공유기업 우버와 해외송금 전문기업 머니그램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국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을 진행 중에 있어 모바일 인증 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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