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 봉은사 교차로서 '싱크홀'...출근길 교통 불편 우려
입력 2018-03-02 08:55  | 수정 2018-03-09 09:05
서울 강남구 봉은사 인근 도로에서 지하 온수 배관이 파열돼 도로 한복판에 거대한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1분께 봉은사 교차로 인근 도로 아래 매장된 온수 배관이 파열돼 온수가 새면서 주변 지반이 내려앉았습니다. 싱크홀이 발생한 면적은 약 12㎡입니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을 겪었습니다.

또 우회경로로 온수가 공급돼 인근 세대에 단수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습니다.

2일 오전까지도 사고 현장에서는 복구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6차선 도로 가운데 사고가 발생한 방향 2개 차선, 반대편 방향 1개 차선을 통제하고 있어 출근길 불편이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