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물통 바꿔치기'로 하수처리장 수질검사 조작 의혹
입력 2018-03-01 15:37 
대기업 계열사가 운영하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수질 검사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충남 계룡시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운영하는 TSK워터가 이른바 '물통 바꿔치기'로 검사 결과를 조작한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업체가 하수처리한 방류수의 오염도가 높게 나오자 깨끗한 물이 들어 있는 통으로 바꿔 검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TSK워터는 태영건설 계열사로 민간업체 중 가장 많은 99곳의 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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