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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홍창표 "`궁합` 데뷔작이라 떨려…1위 기분 좋다"
입력 2018-03-01 15:07 
'가요광장' 조복래, 홍창표.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영화 '궁합' 홍창표 감독이 박스오피스 1위 소감을 밝혔다.
1일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는 '궁합' 홍창표와 조복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복래는 DJ 이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든든했다. 이수지 씨가 첫 영화라 약간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저보다 스태프들과 더 친하게 지내고 친화력이 너무 좋으셔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궁합'은 개봉 첫날 17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홍 감독은 소감으로 "데뷔작이라 많이 떨린다. 1등으로 출발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조복래는 "어제 내린 비가 단비, 복비라고 하더라. 저희 배경과 딱 맞아 떨어져서 감격스럽다고 감독님과 통화를 했다. 늦춰져서 개봉을 하게 됐는데 비가 와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고, 이에 홍 감독은 "운명"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 감독은 ‘궁합 공약을 걸어달라는 말에 ‘궁합이 500만이 넘으면 조복래 배우와 이수지 배우님이 영화에 나오는 의상을 입고 다섯 커플 궁합을 봐주시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궁합'은 ‘관상 제작진의 두번째 역학 시리즈로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부마 후보들 간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코미디 영화로 지난 달 28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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