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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이승기, ‘화유기’와 다르다…극과 극 매력으로 여심저격
입력 2018-03-01 13:05 
‘궁합’ 이승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이승기가 영화 ‘궁합과 드라마 ‘화유기에서 극과 극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남동생 같은 요괴부터, 오빠 같은 역술가까지 그 모든 게 이승기라면 가능하다. 이승기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제대 후 첫 작품인 드라마 ‘화유기에서 이승기는 손오공 역을 맡아, 남동생처럼 장난기 많고 남사친처럼 친근한 모습과, 오연서와의 심쿵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월 28일 개봉,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린 ‘궁합에서 이승기는 ‘화유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영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이승기의 ‘볼살유작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극장행을 부추기고 있는 ‘궁합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다. 서도윤은 강직하고 올곧은 성품을 가진 인물로, 지적인 면모는 물론 액션과 승마까지 소화하는 완벽한 남자다. 송화옹주 역을 맡은 심은경과 코믹 콤비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화유기에서의 로맨스와는 또 다른 결로 완성됐다.

이승기는 영화를 위해 직접 사주와 궁합을 보러 다니고, 전문 역술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해 전문가로서의 면모가 빛나는 서도윤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러한 이승기의 노력이 스크린 속 완벽한 모습으로 완성되어 관객들을 두근거리게 하며, 그의 또 다른 모습을 감상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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