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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트레이드로 해외 선수 계약 한도 추가 확보
입력 2018-03-01 03:59 
텍사스가 쿠바 출신 유망주 영입을 위해 계약 한도 금액을 늘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한 번 해외 선수 계약 한도 금액을 늘렸다.
레인저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우완 도밍고 페냐(19)를 내주는 조건으로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를 받아왔다고 발표했다.
텍사스는 이번 캠프 기간에만 이런 방식의 트레이드를 두번째 진행했다. 지난 2월 22일에도 신시내티 레즈에 우완 미겔 메드라노를 내주고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금 한도를 받아왔다.
이 트레이드로 레인저스는 25세 미만 해외 선수 계약 한도 금액을 늘렸다. 이들은 최근 쿠바 출신 외야수 훌리오 파블로 마르티네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렸다.
쿠바 출신 유망주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인 그는 지난달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구단들과 계약을 해도 좋다는 승인을 받았고, 오는 3월 7일부터 계약이 가능하다.
로열즈로 이적한 페냐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투수로 2015년 도미니카 여름리그에서 마이너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도미니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10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2.70(30이닝 9자책) 8볼넷 36탈삼진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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