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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에 마음 전해 “고마웠어 오늘”
입력 2018-02-27 22:13 
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사진=방송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라디오 로맨스에서 윤두준이 김소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와 송그림(김소현 분)이 한층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수호와 가족사를 이야기하던 송그림은 제가 지수호 씨에 대해 알게 된 게 있다. 말하고 있지 않아도 말하고 있는 거라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당신이 말하고 있지 않아도 나름대로 말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당신이 ‘점점점하면 속으로 ‘아 뭐야, 또 이 사람 했는데 근데 당신은 계속 말하고 있었던 거였다. ‘도와줘 ‘안아줘 ‘울고 싶어 라든지. 침묵이 당신이 말하는 방법 중에 하나구나 싶었다. 그래서 당신이 말없이 바라보면 안아주고 싶다”라며 지수호를 안아주었다.

이후 각자 집으로 돌아간 두 사람은 전화 통화를 했다. 송그림은 돌아오면서 곰곰이 생각해봤다. 근데 제 손이 문제다. 아까도 그렇고,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고 말했다.

지수호는 12년 전에도 그러지 않았냐. 너 왜 자꾸 날 안는 건데, 이번에가 세 번째다”라며 그래서 고마웠다고. 고마웠어, 오늘”이라고 마음을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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