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18 오페라 버킷 개최
입력 2018-02-27 16:43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다음달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 버킷'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대표작은 세계 3대 오페라이자 '오페라의 제왕'으로 불리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다. 파리 사교계 여왕 비올레타와 시골 출신의 귀족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이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는 2013년 작고한 故 이운형 회장의 생전 바람대로 오페라를 좀 더 널리 보급하고 음악인들에게 연주와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 오페라 7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깊은 해"라며 "특히 '라 트라비아타'가 '춘희(동백아가씨)'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공연되었던 오페라 작품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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