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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청률 자신”…‘대군’, 웰메이드 사극의 탄생 예고(종합)
입력 2018-02-27 15:22 
‘대군’ 윤시윤, 주상욱, 진세연, 류효영, 손지현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대군이 웰메이드 사극을 자신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대군 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정민 PD, 윤시윤, 주상욱, 진세연, 류효영, 손지현이 참석했다.

오는 3월3일 첫 방송 예정인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그들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드라마다.

이날 김정민 PD는 조선시대 역사를 모티브로 했지만 가상의 역사다. 사극을 많이 하다보니까 조선시대는 소재가 고갈되고 진부하게 됐다. 가상의 역사와 인물을 시청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흥밋거리다”라며 ‘대군은 수양, 양평 시대를 모티브로 했을 뿐 가상의 역사라고 밝혔다.


김 PD는 구체적으로 윤시윤 씨도 부드러운 캐릭터를 많이 했지만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진세연 씨도 그동안 정석 연기를 보여줬으나 발랄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윤세윤, 진세연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윤세윤은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는 역할이다.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자유롭게 그려나갈 수 있는 게 이휘 역의 포인트인 것 같다. 사극의 암투 고난보다 모두를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연기하려고 하다. 모든 것을 사랑하려는 마음으로 이휘 역을 분석하고 있다”라며 자신이 맡은 이휘 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세연은 ‘옥중화와 ‘대군에서는 신분이 다르다. ‘옥중화 속 인물은 옥에서 태어난 아이 천민에서 옹주라는 신분, 자현이는 양반집 딸이다”라면서 저와 자현이의 캐릭터의 공통점은 밝음이다”라고 말했다.

‘대군에서는 진양대군을 맡은 주상욱의 역이 크다. 이에 김 PD는 진양대군을 표현한 주상욱이 많은 부담감을 느꼈을 것이다. ‘관상 이정재와 다른 진양대군을 표현해내는 모습이 시청 포인트가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상욱은 진양대군 역을 맡은 것에 부담 있지 않냐고 하는데 이강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기존 수양대군이 야망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면 이강은 외롭고, 불쌍할 수 있는 인물이다”라며 다른 작품 속 수양대군과 다른 점을 언급했다.

김 PD는 부담감 있는데 자신감 있다. 지상파에서 방송했다면 두 자리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TV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 기대하는데 여러 가지가 잘 맞아야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윤시윤, 주상욱, 진세연을 비롯해 류효영, 손지현까지 신선한 조합을 내세운 ‘대군이 웰메이드 사극으로 거듭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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