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엠바이오·차의과대, 동반성장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2-27 15:18 

디엠바이오는 27일 경기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의과대와 동반성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 자리에는 민병조 디엠바이오 사장과 이훈규 차의과대 총장 등 양측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대학생의 현장 실습 및 인턴 기회 제공 등 인력양성 지원 ▲기업 임직원의 대학 석·박사 학위 과정 등 교육 지원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역량 증진을 위한 실무 협력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기반으로 하는 산학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 참여 및 연구개발 협력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 교류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일본 제약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모두 8000ℓ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설비를 바탕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시밀리 임상 시료를 생산하는 한편 바이오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도 하고 있다.

차의과학대는 줄기세포, 인간유전체, 불임생식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보건의료·생명과학 특성화 대학이다.
민병조 사장은 "생명과학, 특히 의생명, 바이오 산업 분야에 우수한 연구 결과와 큰 역량을 발휘하는 차의과학대학교와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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