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성수 전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 송파구청장 출마
입력 2018-02-27 15:17  | 수정 2018-02-27 15:27
박성수 전 더불어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수 전 송파갑 지역위원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의 서울 송파구청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파에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여당 송파구청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희망이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송파의 4대 비전'으로는, 일자리가 살아나는 송파, 교육·문화·교통의 허브 송파, 구민 중심의 재개발로 행복한 송파, 생활환경이 쾌적한 송파를 제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우수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생활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 상습 교통 정체 구간 개선, 미세먼지 저감대책 시행 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 박춘희 구청장의 구정에 대해 "송파구민이 실종되어, 주민이 없고 구청장만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파구청장 출마선언을 한 박성수 전 위원장은 참여정부 법무비서관, 울산지검 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쳐 정치에 입문했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법률지원단 부단장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 김문영 기자 / (nowmo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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