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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히 다녀오길”...지드래곤, YG 패밀리·팬 응원 속 현역 입대
입력 2018-02-27 14: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수많은 팬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다.
지드래곤은 27일 오후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비공개 입소를 알렸지만, 현장에는 지드래곤을 배웅하기 위한 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YG 패밀리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빅뱅 승리는 지난 26일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형”이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양현석 대표 역시 당분간 마지막 저녁식사.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이라는 글로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지드래곤은 현역 입대를 이틀 앞둔 지난 25일 YG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점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 입대 전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2007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팬덤과 대중성을 동시에 거머쥔 아티스트로 활약해왔다. 입영 영장을 받기 전까지 일본 솔로 투어를 진행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한편 지드래곤의 입대는 팀 내 두 번째다. 멤버 탑이 의무경찰로 복무하던 중 대마초 혐의로 물의를 빚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가운데, 지드래곤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계획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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