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에 한진현 전 차관
입력 2018-02-27 14:20 

한국무역협회는 27일 개최된 전형위원회에서 한진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형위원회는 지난 22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상근부회장 선임건을 위임받았다. 한준호 삼천리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박정부 한웰 회장, 이민재 엠슨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구자용 E1 회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한 부회장은 제25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1984년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에서 30여년 동안 에너지, 자원, 산업, 무역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정책관,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7월 산업부 차관을 마지막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2016년 10월부터는 제10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최근까지 근무했다.
이날 전형위원회는 한 부회장이 오랜 기간 무역 분야의 공직 경험을 통해 통상과 무역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고,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가 높아 무역업계를 대변하고 지원하기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했다.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