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소리바다, 지난해 영업손실 40억원…적자 지속
입력 2018-02-27 14:13 

온라인 음원포털 소리바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40억13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40억800만원을 기록해 37.5% 증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본사와 자회사간의 유기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매출 실적을 크게 향상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스피커 결합 서비스의 조속한 완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컨텐츠 확보 및 사업 확장, 연관 사업 진출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리바다는 올해 초 신사업 투자 및 개발 등을 위해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들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음성인식 및 AI 연동 기능 강화를 목표로 기존 앱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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