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중섭 소 그림, 8년 만에 경매 나왔다…추정가 보니 `무려`
입력 2018-02-27 14:00 

공개된 미술 시장에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이중섭 소 그림이 8년 만에 국내 경매에 나왔다.
서울옥션은 3월 7일 종로구 평창동 본사에서 실시하는 올해 첫 본경매에 이중섭 '소'가 출품됐다고 27일 밝혔다. 작품 추정가는 20~30억원이다.
싸우는 소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으로 왼쪽 상단에 '중섭'이라는 사인이 남아 있다. 제작연도는 기재돼 있지 않아 추정하기 어렵다.
2010년 6월 서울옥션 경매에 나온 '황소' 이후 8년 만에 나온 소 그림이다. 해당 작품은 당시 약 35억 6000만원에 팔린 만큼 이번 작품의 낙찰가도 기대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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