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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크로스’, 조재현 프로필+분량 삭제…본격 하차 수순
입력 2018-02-27 13:57 
‘크로스’ 조재현 지우기 사진=tvN·크로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크로스 측이 조재현의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27일 ‘크로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인물 소개란에 자리했던 조재현의 캐릭터 포스터가 삭제됐다. 이로 인해 조재현이 맡았던 고정훈 역의 인물 사진은 비어있는 상태다.

또한 인물 관계도 역시 고정훈 역에는 조재현의 사진을 내려놓고 텍스트로 채웠다. 공식 홈페이지 대표 이미지도 고경표만 등장한 포스터로 변경됐다.

이로써 조재현의 모습은 앞서 게재된 현장 포토 일부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6일 방송된 ‘크로스에서는 조재현의 분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극중 고정훈의 죽음을 예고하며 조재현의 하차 수순에 점차 속도를 가하고 있다.

앞서 ‘크로스 측은 저희 제작진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해당 캐릭터를 하차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9-10회는 드라마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조재현씨 촬영분이 최대한 편집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조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전 잘못 살아왔다. 30년 가까이 연기생활하며 동료, 스텝, 후배들에게 실수와 죄스러운 말과 행동도 참 많았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저는 죄인이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전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다”라며 정말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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