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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배종옥, 금음체질 고백 "고기 아예 안먹어"…금음체질이란?
입력 2018-02-27 13:50 
'냉장고를 부탁해' 배종옥.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배종옥이 '금음' 체질임을 밝힌 가운데 금음체질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이어졌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배종옥과 박철민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종옥은 현재 체질식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종옥은 1년간 감기가 떨어지지 않아 지인에게 조언을 구했더니 한의원을 추천해줬다”며 나는 금음체질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잘 먹던 고기도 끊고 체질식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금음체질이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 때문에 방송 이후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더해졌다. 금음체질은 팔체질의학의 8가지 체질 중 대장이 강하고 담낭이 약한 체질을 말한다. 대장이 강하고 다른 체질보다 대장의 길이도 긴 편이다.

금음체질은 다른 체질보다 체질식이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육식을 피해야 하며 뿌리채소류나 인공조미료가 들어간 음식도 해롭다. 반면 푸른 잎 채소나 바다생선, 게, 조개 등의 어패류는 몸에 유익하다.
실제 배종옥의 냉장고에는 게, 벌꿀, 바다생선 등의 금음체질에 맞는 음식들이 가득했다.
배종옥은 고기를 아예 안 먹는다. 원래는 함박 스테이크도 좋아하고 돈가스나 떡갈비도 좋아했는데 먹으면 소화가 안 되더라. 에너지를 소화하는 데 다 쓰는 것 같고, 몸이 늘어져 안 먹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커피도 체질에 맞지 않아 끊었다”며 다행히 해산물은 맞는다. 게를 좋아한다”고 했다.
한편 배종옥은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환절기에서 외동아들 수현(지윤호)의 엄마 미경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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