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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앙숙, 현실은 끈끈 우정…박해진·박기웅 훈훈한 의리 화제
입력 2018-02-27 09: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의 동료 배우 박기웅을 위해 깜짝 선물을 보내 '리턴' 촬영장을 훈훈한 우정으로 물들였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박해진은 지난 2월 13일 박기웅의 생일을 맞아 축하 전화를 한 후 커피트럭을 준비, 박기웅의 촬영분이 있는 2월 25일 촬영장에 과일바구니와 함께 선물을 전달해 '리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커피트럭에는 "인호야, 드라마 촬영 다치지 말고 파이팅! 늘 응원한다”라며 박기웅과 함께 출연한 영화 속 박해진의 역할인 ‘유정이라고 보내는 이의 이름을 적어 센스만점 커피트럭을 완성했다. 또한,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맛있게 드시고 파이팅 하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 씨가 최근 드라마와 영화 홍보로 바빴고, 박기웅 씨도 드라마 촬영으로 만날 시간을 정하지 못했다. 이에 박기웅 씨의 생일을 직접 챙기지 못한 걸 안타깝게 여겨 커피차를 선물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기웅은 박해진의 깜짝 선물을 직접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고마움을 표현해 두 배우의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앞서 tvN 드라마로 제작돼 드라마 방영 당시 원작 팬들 사이에서 ‘유정선배 그 자체로 불리며 ‘유정선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박해진이 다시 한 번 ‘유정 역을 맡았고, ‘유정과 미묘한 관계에 빠진 ‘홍설 역은 오연서가 맞아 진정한 만찢남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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