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한화, 올해부터 수익성 개선 전망"
입력 2018-02-27 08:20 
자료 제공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7일 한화에 대해 올해부터 수익성을 개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지난 4분기 별도 실적은 매출 1조2392억원, 영업이익 428억원, 순손실 452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매출액은 당사 및 컨센서스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예상 대비 30% 이상 밑돌았다"고 말했다.
방산개발비용 등의 일회성 비용이 300억원 정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기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는데 세무조사가 종결되면서 약 600억원 가량의 추징금이 반영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방산 및 기계부문을 중심으로 한 자체사업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방산부문은 마진이 좋은 해외 비중이 지난해 10% 미만에서 2020년 20%까지 증가하면서 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화건설 역시 작년 해외플랜트 관련손실을 대부분 반영했고, 올해에는 계열사 물량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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