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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사실무근, 입장 변화無”…오달수, 성폭행 주장에도 태도 일관
입력 2018-02-27 01:21 
오달수 성폭행 사실무근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오달수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증언에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부인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오달수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오달수와 연극 ‘쓰레기들에 함께 출연했다는 A씨는 (오달수가) 잠시 이야기하자고 해서 여관으로 따라갔는데 그 때 성폭행을 했다”며 반항할 틈도 없었다. 소리를 질렀는데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차분한 표정을 지었다”고 밝혔다.

‘뉴스룸 방송 이후 오달수 측은 ‘뉴스룸 인터뷰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입장은 변한 게 없다. (피해주장 여성에) 법적대응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0년대 부산 소극장에서 여자 후배들을 성추행하던 연극배우가 있다. 지금은 코믹연기를 하는 유명 조연 영화배우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든 정황이 오달수를 향했다.

이와 관련해 오달수 측은 6일 만에 입장을 전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댓글과 그 익명 댓글을 토대로 작성된 기사를 접하는 순간, 참담한 심정으로 1990년대 초반의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차분히 스스로를 돌이켜 보았지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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