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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김명민, 치열한 법정 공방 예고…아군도 등 돌리기 시작(종합)
입력 2018-02-27 00:39 
김명민 이선균=MBC 하얀거탑
'하얀거탑' 김명민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고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에서는 장준혁(김명민 분)이 최도영(이선균 분)의 증언을 막으려 안간힘을 쓰는 장면들이 그려졌다.

이날 최도영은 유가족 소 취하 문제로 장준혁을 찾아 갔다. 여전히 장준혁은 최도영의 충고에도 여전히 뻔뻔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최도영 또한 장준혁의 모습에 크게 충격을 받았고 장준혁은 "위해주는 척하지 말아라. 나는 외과 과장이지 그 사람들 보호자가 아니다"며 "여기는 사회고 조직이다. 함께 할 수 없으면 떨어지는 거다. 내가 일일이 다 끌어당겨 줄 수 없는 거다. 네가 뭘 아냐"고 말했다.

결국 최도영은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증언을 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그런 그를 장준혁은 말린다.


이윤진(송선미 분) 또한 자신의 부친 이주완(이정길 분)에게 부탁을 하며 증언대에 나서길 부탁했지만 장준혁 계략으로 이주완은 한 발 물러났다. 그런 이윤진은 아버지의 모습에 실망한다.

반면 장준혁은 진실을 덮기 위해 민원장(정한용 분), 우용길(김창완 분), 유필상(이희도 분), 그리고 회장에게 도움을 청하며 법정 승리를 기대했다. 하지만 이주완의 결심과 오경환(변희봉 분)의 증언과 최도영 도움으로 장준혁이 불리한 입장으로 진행됐다.

재판이 끝난 후 장준혁은 이주완과 마주쳤다. 장준혁이 꼭 이렇게 하셔야 하느냐”고 묻자 이주완은 자네야 말로 이렇게 비열해야 하느냐. 내 앞길 까지 가로막는 거 보니까 뭔가 단단하게 찔리는 게 있는 것 같다. 내가 다 밝혀내겠다”고 말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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