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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측 “성추행 고백 최일화 하차...배역 교체”(공식)
입력 2018-02-26 10:59 
‘손 꼭 잡고’ 성추행 고백한 최일화 역 배역 교체 사진=DSB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손 꼭 잡고 측이 성추행 고백한 배우 최일화를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26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 측은 제작진은 지난 25일 밤 최일화 씨 성추행 고백 후 내부 논의를 통해 해당 배역을 교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혹여나 촬영현장에서 성추행, 성희롱 사건이 일어날 경우에도 제작진은 엄중하게 대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손 꼭 잡고의 촬영이나 방송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드라마에 기대를 갖고 계신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일화는 지난 25일 한 매체를 통해 성추행 사실을 고백하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손 꼭 잡고는 오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21일 첫 방송된다.

최일화 하차 관련 MBC ‘손 꼭 잡고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진 입니다.

제작진은 지난 25일 밤 최일화씨 성추행 고백 후 내부 논의를 통해 해당 배역을 교체 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혹여나 촬영현장에서 성추행, 성희롱 사건이 일어날 경우에도 제작진은 엄중하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손 꼭 잡고의 촬영이나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작진은 드라마에 기대를 갖고 계신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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