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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종국 합류에 압도적 시청률...‘최고 24.2%’
입력 2018-02-26 09: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김종국이 합류한 ‘미운우리새끼가 동계올림픽 폐회식으로 인한 지연 방송에도 불구,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76회의 시청률은 1부 18.3%, 2부 19.1%(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KBS ‘개그콘서트(6.7%), Jtbc ‘효리네 민박2(6.5%)와 ‘슈가맨2(2.9%) 시청률의 무려 3배 수 이상을 기록한 ‘미우새는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 채널을 포함한 전체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이 ‘미운 아들로 첫 등장 하며 김종국의 어머니 조혜선 여사가 ‘母벤져스에 합류했다. 스튜디오의 스페셜 게스트도 김종국의 절친한 친구 장혁이었다.

김종국 엄마는 PD님이 좋은 여자 소개해준다고 그랬다”며 출연 결심을 밝히더니 밥 챙겨주느라 어디 가지도 못하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도 못 했다”라고 미혼 아들 뒷바라지가 힘들었음을 강조했다.
종국 엄마는 절약 정신이 투철한 종국 아빠에 대해서 ‘성실이란 한 마디로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이 살아보니까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더 성실하신 거죠?”라고 묻자 웃음을 터뜨리며 맞다”라고 인정했다.
처음에는 뭐 이런 사람이 있나 했는데, 살다 보니까 닮아간다”면서도 지금도 불편하긴 불편하다”라고 말했다. 건모 엄마와 수홍 엄마가 종국이 아버님하고 이쪽 아버님들하고는 좀 질적으로 뭐가 다르다.”고 하자 종국 엄마는 좀 섞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해당 장면은 시청률 24.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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