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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화유기` 아들 찾는 차승원, 성지루에게 "이제야 솔직히 말하는 군요"..... 반전
입력 2018-02-24 22: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24일 밤 9시 15분에 TVN에서 방송된 '화유기'에서는 그동안 손오공(이승기), 삼장(오연서), 마왕(차승원)을 속여왔던 수조리부사(성지루)가 들통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마왕은 천계가 자신을 이용했다고 생각했고 삼장을 잡아먹어 다시 힘을 찾을 궁리를 했다. 삼장은 손오공 없이 우마왕을 찾아왔다.삼장은 자신이 세상이 다시 부서지는 것을 봤다며 그에게 상담을 하러 왔다. 인간일에 관심 없다는 우마왕에게 삼장은 이제 와서 빠지시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했다. 힘이 없다는 그에게 삼장은 어떻게 하면 힘을 되찾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삼장은 마왕의 미래를 보고 이야기했다. 삼장은 "모든 일은 마왕 때문에 시작된 것이니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우마왕은 자신의 몸 상태가 좋지않아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수 없다고 핑계를 댔다.그는 나찰녀를 예를 들어 "요괴는 말이다. 인간의 기를 먹으면 강해진다. 사실 제가 주워다 먹는 인기보다 생기를 먹는 게 훨씬 좋다"며 "그 기가 아주 특별한 인간의 것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장은 자신을 잡아 먹으려는 우마왕에게 "마왕님이 울게 된다. 너무 슬프게 우는 걸 봤다. 누가 죽는가보다"고 예언했다.
우마왕은 도움을 청하러 온 진선미에게 "더 이상 힘이 없어 도울 수 없다"며 진선미를 지나치려 했다. 이에 진선미는 "힘이 생길 방법이 없느냐"며 우마왕을 도우려 했다. 우마왕은 자신을 돕겠다는 진선미에게 "방법이 있긴 하다"며 "인간의 생기를 먹으면 된다"고 말하며 진선미를 향해 이를 드러내며 다가갔다. 하지만 "마왕님께서 많이 슬퍼지실 거다. 펑펑 우는 모습을 예지했다"고 말하는 진선미에 의해 우마왕은 잡아먹으려는 행동을 멈췄고, 때마침 손오공(이승기 분)이 나타나 우마왕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손오공은 삼장의 희생을 막기 위해 악귀가 쓰일 인간을 직접 찾아 나섰다. 손오공은 사오정에게 "악귀를 불러낼 인간을 상대해야 한다"며 "인간 세상에 좀 나서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사오정은 준비하겠다고 말했고, 경영인의 밤에서 손오공을 "실질적인 소유주가 되는 분이 이 자리에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대식이라는 이름으로 제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의 실질적인 주인되신다"고 덧붙였다.
마왕은 수리부조사가 속인것을 알아내기 위해 마비서와 연기했다. 마왕은 수조리부사를 찾아가 "왜 내 아들을 죽였어. 날 얼마나 속여야 직성이 풀리겠어"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서 "내 아들 어딨어? 말안하면 신선이든 뭐든 다 죽이겠다"라고 말하며 수조리부사를 협박했다. 무기를 들이밀며 죽이려고 했을 때 마비서가 끼어들었다. 마비서는 쓰러지며 죽은 것 처럼 보였다. 그 후에도 마왕은 "나도 이제 나를 막을 수가 없다"며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수조리부사는 "다 솔직히 말하겠다. 자네의 아들은 살아있다"고 말했다.
마왕은 수조리부사의 말을 듣고 표정을 바꿨다. 그는 "이제야 솔직히 말하는 군요"라고 말하며 의연한듯이 일어났다. 이어서 그는 "마비서 일어나게"라고 말했고, 마비서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어섰다. 당황스러워하는 수조리부사에게 마왕은 "제 아들이 살아있었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아들이 어디있는지 알아보러 가야겠군요"말하며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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