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 세부서 40대 한국인 괴한 총격 받고 숨져
입력 2018-02-24 15:42  | 수정 2018-03-03 16:05
필리핀 중부 세부 섬에서 40대 한국인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24일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한국인 L(41)씨가 전날 오후 10시께(현지시간) 세부 섬의 만다우에 시의 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L씨는 세부 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L씨가 도난당한 소지품이 없는 점으로 미뤄 분쟁이나 원한에 의한 청부 살인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올해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피살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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