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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김태윤 “최상의 컨디션…진짜 메달 딸 줄 예상 못했다”
입력 2018-02-24 00:40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김태윤 동메달 사진=SBS
김태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미터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윤은 23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000미터에 도전했다.

이날 김태윤은 15조 아웃코스에서 뛴 가운데 초반부터 거침없는 질주를 펼쳤다. 김태윤은 200미터를 16초 39로 통과했다.

이어 600m까지 앞서 달린 선수들보다 좋은 기록을 냈다. 막판 스퍼트를 발휘한 김태윤은 1분 08초 2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중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김태윤은 경기가 끝난 후 최고의 컨디션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메달을 딸 줄은 몰랐다”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500미터 차민규, 1500미터 김민석, 남자 팀추월에 이어 또다시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추가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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