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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송옥숙, 이병준 만행 기억 모두 돌아왔다…`복수 전초전` (종합)
입력 2018-02-23 21:53 
미워도 사랑해=KBS1 미워도사랑해 방송화면
'미워도 사랑해'에서 송옥숙이 이병준의 만행을 모두 기억해냈다.

23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73회에서는 김행자(송옥숙 분) 기억이 모두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근섭은 김행자의 의심스런 행동에 계획을 앞당겨 성년후견인이 되기 위해 가사조사관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김행자는 궁지에 몰려 어쩔 줄 몰라했고 이때 마침 홍석표(이성열 분)이 등장 해 정신이 온전 했을때 변부식(이동하 분)를 해고한 문서를 내밀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정인정은 정근섭을 불러 김행자가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리며 "아버지한테 속죄의 기회를 주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요. 아줌마 재산을 탐하고 빼앗고 아줌마 가족들한테 상처를 줬고 인우 저 곰탱이를 싸가지 없는 여우로 만들었고 우리 엄마를 외롭게 만들었고. 되돌릴 수 있을 때 되돌리세요"라고 충고했지만 정근섭은 정인정 말을 드지 않았다.

방송 말미 김행자는 기억을 모두 되찾았고 정근섭의 뒷모습을 보곤 정선생님 오랜만이네요 나 금동 시장 김행자야”라고 눈빛을 번뜩여 사이다 복수를 예고했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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