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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컬링 한일전 ‘수상한 가방’ 해프닝
입력 2018-02-23 19:13  | 수정 2018-02-23 19:45
여자컬링 한일전을 앞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강릉컬링센터 현장에서 대테러안전대책본부가 문제시했던 가방. 주인을 찾아 문제가 해결됐다. 사진=강대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한일전 관중 입장 개시가 정체를 몰랐던 가방 때문에 약 30분가량 지연됐다.
강릉컬링센터에서는 23일 오후 8시 5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부 준결승 한국-일본이 열릴 예정이다. 관객 진입은 시작 90분 전인 6시 35분부터 허용될 예정이었으나 경기장 내부에 수상한 물체가 발견되는 바람에 늦어졌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 요원은 강릉컬링센터 운영인력 및 현장에 파견된 경찰과 가방 처리문제를 협의했다.

유사시 강릉컬링센터 인원 전체를 밖으로 내보내고 보안 점검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되는 등 심상치 않은 상황이었으나 가방 주인이 나타나 문제가 일단락됐다.
강릉컬링센터 측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가방 사진을 토대로 소유자를 수소문하여 주인을 비교적 빨리 찾을 수 있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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