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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 이원근 “폭력씬 당일 매일 악몽 꿨다”
입력 2018-02-23 16:11 
‘괴물들’ 이원근 사진=MK스포츠 제공
[MBN스타 김솔지 기자] ‘괴물들 이원근이 연기하면서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괴물들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이원근, 이이경, 박규영, 오승훈과 김백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원근은 자신이 맡은 조재영 역에 대해 학교 폭력의 피해자이며, 반전의 키를 가지고 있다. 역할을 연기하면서 최대한 연약해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금의 살을 빼고 촬영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가 다소 무겁지만, 촬영 할 때는 즐겁게 했다. 무거운 장면을 찍을 때는 이상하게 당일 날은 늘 악몽을 꿨다. 감독님한테도 너무 힘들다고 말씀도 몇 번 드렸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액션이 있고 합을 맞추다 보니 같이 해준 이이경 형이 저 때문에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괴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 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10대들의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린 청춘느와르다.

‘괴물들은 오는 3월 8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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