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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최민정, 부상 정밀검사 받는다
입력 2018-02-23 13:43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 결선 충돌 후 통증을 호소하자 부딪힌 심석희가 안부를 묻고 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최민정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마지막 경기에서 입은 부상에 대해 정밀검진을 받는다.
강릉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에서는 23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녀 쇼트트랙대표팀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민정은 22일 여자 1000m 결선 4위 여파로 거동이 완벽히 정상은 아니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를 남겨놓고 심석희와 부딪혔다. 통증이 있지만 심하진 않다”라면서 의료기관에서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빙상연맹(ISU)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000m 결선 충돌 책임이 심석희에게 있다고 판정하여 페널티를 줬다. 최민정은 3관왕, 심석희는 2관왕 도전이 좌절된 순간이었다.
넘어지면서 1000m가 끝나긴 했으나 (그 전까지 상황은) 자신감이 생기는 레이스이기도 했다”라고 회상한 최민정은 변수가 많은 쇼트트랙이라 결과는 아쉽지 않다”라면서 경기 자체는 정말 재밌었다”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최민정은 2017-18시즌 ISU 월드컵시리즈 여자쇼트트랙 세계랭킹에서 500·1000m 2위 및 1500m 1위로 계주 포함 2018 평창동계올림픽 4관왕이 기대됐다. 생애 첫 올림픽 결과는 1500m 및 계주 금메달.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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