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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제자 성추행 관련 다섯 번째 폭로...“나랑 온천 가자”
입력 2018-02-23 13:35 
제자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조민기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제자 성추행 관련 조민기에 대한 폭로가 속출되고 있다.

지난 23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11학번 후배의 선배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자신을 "휴학을 2번 했기에 25살 4학년이었다"고 소개한 뒤 조민기에 대한 폭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한번은 학교 청주에서 서울까지 가는 차편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는 저에게 교수님께서 차로 서울에 가시는 길에 태워주겠다고 하셨다”며 운전하며 저에게 과자를 먹여 달라 요구하시며 어릴 때 만났던 여친과 데이트하던게 생각난다는 말을 시작으로, 사진을 찍는데 아무도 밟지 않은 눈위에 순결한 소녀가 서있는 나체의 사진을 찍고 싶다 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일본가면 예전 사무라이들이 쓰는 온천 아무도 모르는 조용한 곳에서 같이 온천을 할 수 있다고 저와 저의 친구가 있는 자리에서 우스갯소리처럼 이야기했다”며 사진집은 핑계고 한참을 술과, 엉뚱한 온천가서 본인과 온천할 수 있다는 등의 이야기만 들었고 황당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명백한 루머”라는 초기 공식입장과 달리 조민기를 둘러싼 성추행 폭로가 이어지자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격려의 차원으로 스킨십을 했다고 직접 변명한 조민기는 계속되는 폭로에 입을 닫고, 경찰 조사에 임하는 중이다.

현재 경찰은 조민기 제자 성추행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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