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고성 빌라서 화재 발생해 80대 부부 사망
입력 2018-02-23 11:01  | 수정 2018-03-02 11:05



23일 오전 6시 40분께 경남 고성군 고성읍의 한 빌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당시 빌라에 있던 A(88)씨와 B(82·여)씨 부부가 숨지고 1층 일부가 탔습니다.

또 5층 규모인 빌라 주민 20여명이 대피했으며 이들 중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 씨 부부가 화재 발생 뒤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약 2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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