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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한국감정평가사협회, 신임 회장에 김순구 감정평가사 선출
입력 2018-02-23 10:13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2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순구 감정평가사가(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최종 투표 결과 기호 3번 김 신임 회장(대화감정평가법인 본사 소속)이 유효투표수 2495표 중 1286표(51.5%)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신임 회장은 신규 평가시장 확대와 실질적 지원을 통한 업계 통합,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공 등 업계 위상 제고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준비된 협회장이 필요한 때"라며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임 회장부터 임기가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감정평가업계는 중장기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감정평가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협회장은 오는 3월부터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
김 신임 회장은 충주고등학교,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수원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도시부동산학)을 밟았다. 지난 2000년부터 감정평가사(11기)로 활동했고, 한국감정평가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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