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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사실 여부에 촉각’...오모 씨 출연 영화·드라마 ‘전전긍긍’
입력 2018-02-23 0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오모 씨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출연하는 영화·드라마 관계자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오모 씨의 성추행 의혹은 댓글로 시작됐다. 최근 성폭력 파문을 일으킨 이윤택 연출가 관련 기사에 한 네티즌이 1990년대 부산 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던 연극배우.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 일 뿐”이라고 올린 것.
이 네티즌은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은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유명한 코믹 연기 조연 배우다. 1990년대초 부산 가마골소극장에서 반바지를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감자기 손을 집어넣어 함부로 휘저은 사람이다. 똑바로 쳐다보면서”라고 주장했다.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오모 씨의 소속사 역시 연락이 닿지 않는 등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
오모 씨는 스크린, 브라운관을 막론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 영화, 방송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등에 캐스팅 되었기에 오모 씨 성추행 의혹의 사실 여부에 영화·드라마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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