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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최민정 이어 남자계주도…올림픽 신기록 후 노메달
입력 2018-02-22 22:11  | 수정 2018-02-22 22:22
임효준·서이라·황대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계주 훈련 모습.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결선 진출 과정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한 2종목 모두 우승은커녕 메달조차 획득하지 못했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22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계주 결선이 열렸다. 한국은 6분42초118로 4위에 머물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계주대표팀은 13일 예선 2조에서 6분34초510이라는 대회 역대 최고기록을 수립했으나 결선에서는 입상에도 실패했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 응한 2017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우승자 서이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계주를 위해 정말 많이 준비했고 서로 자주 맞춰봤다”라면서 노력한 것에 비해 너무 보여드리지 못하고 끝난 것이 매우 죄송하고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쇼트트랙대표팀의 ‘올림픽 신기록 후 노메달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도 있었다. 최민정은 13일 준결승 1조에서 42초422라는 대회 사상 최고기록을 세우고도 결선에서는 실격판정을 받았다.
임효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쇼트트랙 1500m 금메달을 대회 신기록으로 획득했으나 이는 메달결정전 진출 과정이 아닌 결선에서 수립한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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