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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극적 우승'…올림픽 이모저모
입력 2018-02-22 19:30  | 수정 2018-02-22 20:47
【 앵커멘트 】
동계올림픽의 꽃, 아이스하키 여자 부문에서는 미국이 극적으로 캐나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스노보드와 프리스타일 스키에서는 연일 멋진 모습 연출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전민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캐나다의 공격을 막아내고 바로 역공에 나선 미국이 짜릿한 2:2 동점골을 뽑아냅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슛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국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캐나다를 꺾으면서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결승에서의 패배도 깨끗이 설욕했습니다.

멋진 공중 묘기를 보여준 오스트리아의 안나 가서가 손을 힘차게 들어 올리고, 관중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아파트 5층 높이에서 미끄러져 내려와 화려한 점프를 선보이는 빅에어 종목.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첫 대회에서 안나 가서가 초대 우승자의 영예를 품에 안았습니다.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하프파이프는 미국의 데이비드 와이즈가 소치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와이즈는 1차 시기에 넘어지면서 위기도 겪었지만 세 번째 시기에서 완벽한 점프를 보여주며 결국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janmin@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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