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평창동계올림픽 하키 경기장서 봉사활동 구슬땀
입력 2018-02-22 15:32 
광운대 아이스하키선수들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스노우보이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 = 광운대학교]

광운대학교는 본교 아이스하키팀 30명이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릉하키센터에서 '스노우보이'로 활동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스노우보이(Snow Boy)는 아이스하키 경기 과행 과정 중 빙상에 쌓이는 얼음 파편을 제거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광운대 아이스하키팀은 경기 중 TV 광고시간 70초에 맞춰 빙상 위 모든 얼음 파편을 빠르게 제거하고 있다.
아이스하키는 경기 내내 격렬한 스케이팅을 동반한 공수가 이어지기 때문에 빙상위 쌓인 얼음을 제거하지 않으면 퍽이 미끄러져 원활한 경기 운영에 방해되거나 경기 중 선수들의 부상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박종아 선수(남북단일팀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의 친동생인 광운대 아이스하키팀 박종현 선수는 "직접 올림픽에 뛰지는 못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