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섬, `타미힐피거 슈즈` 론칭
입력 2018-02-22 14:28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이 미국 캐주얼 브랜드 '타미힐피거' 라인업을 슈즈까지 넓힌다. 한섬은 22일 자회사인 현대G&F를 통해 올 봄·여름 시즌부터 '타미힐피거 슈즈'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타미힐피거는 전 세계 65개국에 900여개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현대G&F가 22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남성·여성·데님 등 제품을 선보여 왔다.
현대G&F 관계자는 "타미힐피거 일부 매장에서 다뤘던 슈즈 상품의 고객 반응이 좋아, 지난해부터 글로벌 본사와 슈즈 라인 운영을 협의해왔다"며 "기존 라인과 시너지를 내고, 액세서리류를 강화해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론칭 '타미힐피거 슈즈'는 국내에서 단독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해당 브랜드 매장이 단독으로 운영되는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첫 매장은 23일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열리며, 이후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으로 유통망을 넓힌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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