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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라디오로맨스’ 윤두준, 김소현에 입맞춤X고백 “나 너 좋아한다”
입력 2018-02-20 23: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라디오로맨스 윤두준의 변화가 시작됐다.
2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로맨스(극본 전유리/연출 문준하, 황승기) 7회에서는 지수호(윤두준 분)가 송그림(김소현 분)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했다.
이날 지수호가 송그림에게 키스했다. 지수호는 송그림, 나 정말 기억 안 나?”라고 물으며 과거처럼 송그림의 눈을 가리고 입 맞췄다. 하지만 송그림은 지수호를 밀치고 당혹했고, 지수호와의 과거를 기억해지도 못했다.
이에 지수호는 내일 내가 다 말할 테니 시간을 달라”며 대화를 회피했다. 그리고 혼자 살면서 누군가를 통째로 잊어버릴 수가 있나”라는 고민에 빠졌다. 이에 제이슨(곽동연 분)은 그 사람이 의미가 없었나 보지”라고 대답했고, 고민 그만하고 마음껏 행동해”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송그림은 지수호가 진심을 고백하기도 전 불편하지 않게 DJ랑 작가로 잘 만나자”고 막아섰다. 이에 지수호는 내가 너 불편하다고 할 때는 바득바득 쫓아다니더니. 이제 와서 네가 불편하다고 하면 어쩌냐”고 반박했다. 뿐만 아니라 지수호는 송그림과의 연락을 위해 휴대폰을 개통하고 적극적인 질문 공세를 펼쳐 송그림을 당혹케 했다.
이 가운데 송그림은 ‘우지우의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송그림이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며 만났던 어린 지수호와의 추억이었다. 하지만 송그림은 끝내 ‘우지우와 지수호를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한편 라라희(김혜은 분)는 송그림의 원고를 노렸다. 그는 송그림이 원고는 손으로 써서 하나뿐이다”라고 했던 것을 떠올리고 지수호의 원고를 훔쳤다. 결국 지수호는 원고 없이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지수호는 송그림 작가님이 손으로 쓴 원고 다 외웠다”면서 라디오를 무사히 완료했다.
이후 라라희와의 불화가 그려졌다. 라라희는 동료 작가들에게 송그림의 원고를 돌리고 원고 관리 똑바로 안 하면 어떻게 되는지 봐라”라고 비웃었다. 이에 이강(윤박 분)은 라라희가 보는 앞에서 원고를 회수하고 송그림에게 같은 작간데 왜 아무 말도 못하고 있냐”라고 윽박질렀다. 송그림은 뒤늦게 라라희를 찾아가 그러게 왜 하나도 안 가르쳐줬냐”고 따져 물어 통쾌함을 안겼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지수호와 진태리(유라 분)의 열애설이 예고됐다. 진태리는 송그림에게 나 지수호랑 사귄다”라고 거짓말하기도 했다. 이후 지수호는 송그림을 찾아 나 너 좋아한다”고 고백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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