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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바이애슬론 푸르카드, 대회 첫 3관왕
입력 2018-02-20 23:01 
바이애슬론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3관왕에 올랐다. 사진(평창)=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바이애슬론 황제 마르탱 푸르카드(프랑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첫 3관왕에 올랐다.
푸르카드는 20일 대회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혼성 계주 경기에서 프랑스의 마지막 주자로 나가 1시간 08분 34초 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푸르카드는 12.5km 추적과 15km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금메달로 대회 첫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푸르카드는 2014년 소치 대회 금메달 두 개를 포함해 통산 5개 올림픽 금메달을 얻어 동계와 하계를 통틀어 프랑스 최다 금메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푸르카드와 함께 출전한 1번 주자 마리 아베르, 2번 주자 아네 베스콩, 3번 주자 시몽 데스티유는 개인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독일에 뒤처진 2위로 바통을 이어받은 푸르카드는 10발의 사격을 모두 명중해 역전 우승을 일궜다. 노르웨이가 1시간 08분55초2로 은메달, 이탈리아가 1시간 09분01초2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다. 푸르카드는 23일 열릴 남자 계주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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