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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견미리의 딸·이유비의 동생 수식어, 처음엔 부담됐다”(화보)
입력 2018-02-20 17:22 
이다인 화보 사진=앳스타일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다인의 화보가 공개됐다.

배우 이다인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과 3월 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다인이 웃는다라는 콘셉트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이다인은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해성 그룹 막내딸 최서현을 연기 중인 이다인은 시청률이 이렇게 높은 드라마를 만나기 쉽지 않으니 매번 감독님께 감사하다. 이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건 정말 큰 행운”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다인은 극중 최서현처럼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을 것 같다는 말에 손사래를 쳤다. 부족하게 자라진 않았지만 일반 학생들과 똑같이 평범하게 컸다. 극중 서현이와는 다르다. 처음 해 본 것은 하나도 없다”며 학창시절엔 마을버스비가 아까워 집까지 걸어 다녔을 정도다. 용돈 모아 떡볶이를 사 먹곤 했다”며 웃어 보였다.
사진=앳스타일

'견미리의 딸, 이유비의 동생'이라 불리는 것에 대해선 초반에는 안 좋은 말들이 많아 부담스러웠다. 날 욕하는 건 상관없지만 가족에게 피해가 가는 게 싫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굉장히 자랑스럽다. 이렇게 같은 일을 하는 세 모녀가 대한민국 연예계에는 거의 없으니 큰 메리트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언니 이유비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언니와 같이 하고 싶은 게 많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자매 화보도 찍어보고 싶고,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처럼 리얼리티 프로그램도 찍어보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본인만의 매력으로는 성숙한 분위기를 꼽았다. 언니는 연기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타입이다. 그에 비해 나는 좀 더 차분한 성격이라 성숙한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확실한 캐릭터가 없어 여러 가지 색깔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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