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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하락 1820선
입력 2008-05-09 14:25  | 수정 2008-05-09 14:25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182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뉴욕증시 반등 소식으로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기관의 프로그램매도물량으로 하락반전 했습니다.

개인이 4천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7천계약이 넘는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6천억원 이상 출회되고 있는 탓에 지수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5.27포인트 내린 1822.7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 가까이 내려 사흘째 하락하고 있고, LG전자가 외국계 매도로 4% 하락해 낙폭이 큰 모습입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은행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고, 건설과 전기가스,운수창고,통신,증권,보험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2%와 1%오르는 등 철강과 조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33포인트 오른 653.62포인트를 기록해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NHN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으로 3%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와 태웅,서울반도체,다음,포스데이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성광벤드와 태광,코미팜,키움증권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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